음악치료적 역사의 흐름은 아래의 그림에서 보듯이 주술적인 음악사용에서 현대의 심리학적 음악치료에 까지 이르고 있습니다.

 

먼저 주술적 음악의 사용은 기원전부터 제사를 드리거나 종교적인 행사를 거행했을 때부터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신이나 악마들에게서 자유를 얻고 해를 피하기 위해 음악으로 그들을 달래기 위한 하나의 방편으로 사용되어 졌습니다. 이런 행위는 인류 최초에 이루어진 음악행위의 근본적인 목적은 다르다 하더라도 지금 현대에 와서도 잠재적으로 존재하기도 하는데, 종교행위와 샤머니즘적인 우리의 문화생활 속에서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계속해서 음악이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을 수학적으로 보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다시 말해서 모든 우주와 삼라만상은 수학적인 비례를 가지고 있으며, 일정한 규칙과 계산적인 법칙에 의해 흘러가고 있다고 보았습니다. 이것은 그리스의 철학적 사고에도 기인하고 있습니다. 즉 인간은 소우주 (Micro Cosmos)라는 개념으로 인간을 이루고 있는 각각의 신체적 정신적 환경적인 부분이 수학적인 비례를 이루고 있고 이런 비례의 균형이 깨어질때는 고통을 겪는다든지, 병에 시달리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때 음악은 그 균형을 조화롭게 다시 회복시켜줄 수 있는 힘을 지닌 것으로 보았으며, 그리하여 피타고라스는 수학과 음악(Intervalle)의 연관성에 많은 공헌을 한 학자이기도 합니다. 지금도 유럽일대에서 음악치료악기의 하나로 사용하고 있는 모노코드는 그 당시 연구에 위해 개발된 악기입니다. 이런 고대 중세의 합리적인 음악치료의 적용에서 더 발단된 음악의 사용은 다음으로 신체-의학적인 음악사용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흐름은 현대에 와서도 음악의학(Musik-Medizin)이라는 음악치료의 한 방향성의 모태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18, 19세기의 자연과학적 이데올로기의 태동과 맞물려 유전학과 생물학에 방향을 둔 신체중심적 의학에 음악을 적용해 보았습니다. 이때는 지금의 음악의학에서와 같이 조직적이지는 못했으나, 인간 신체의 생리적 변화, 심전도, 호르몬과 같은 분비물의 변화와 더 자세하게 신경세포와 무조건-반사 신경등 여러 신체와 관련된 부분의 연구에 음악을 사용하였습니다. 현대와 와서 1950년대 2차 세계대전을 중심으로 심리적인 안정을 위해 음악이 사용되어 졌습니다. 미국은 이때를 기준하여 심리음악치료를 학문화 하기 시작하였으며, 유럽에서는 서독에서 1962년 베를린에서 최초로 연구소가 설립되었으며, 구동독이 1970년대에 학문으로 태동하였고, 이후에 기타 여러 나라에서 널리 음악치료의 여러분야에 관여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현대로 와서 심리음악치료는 명상음악이나 클래식음악을 단지 듣기만 하는, 음악이 갖고있는 근본적인 영향력이나 효과에만 의존할 수 없었는데, 음악은 각각의 내담자에게서 동일한 작용과 기대성과를 얻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음악치료는 내담자가 직접 즉흥연주에 참여하여 음악을 만들어 내거나, 또는 함께 음악을 듣는 행위를 통해 대화해 가는 과정으로 치료가 행하여지게 됩니다. 음악치료에서 중요한 요소는 치료과정 중에 치료사와 내담자의 관계형성과 역동성, 즉 마음과 심리의 교류와 변화라 할 수 있겠습니다.

 

 각각의 음악치료학자들이 구분하고 있는 음악치료의 방법론은 조금씩 그 준거 틀에 의해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네덜란드의 음악치료학자인 Henk Smeijsters는 심리 치료적 음악치료를 크게 아래의 표에서 보듯이 분석적 음악치료, 게슈탈트 음악치료, 내담자 중심적 음악치료, 역설적 음악치료, 행동치료적 음악치료, 인지 음악치료, 형태학적 음악치료, 유사 음악치료, 음악심리치료로 나누었고(표1 Henk Smeijsters, 1996), 아래 그림2에서는 독일의 게슈탈트및 통합음악치료사인 이사벨 프로네 하게만은 심리음악치료의 근본적인 배경과 조치에 대해 아래 그림과 같이 도표화하였습니다.(그림 2 IsabelleFrohne-Hagemann, 2001).

 

독일의 심리음악치료사인 크리스토프 슈바베는 1983년 음악치료의 '방법론의 체계'를 그룹, 개별 치료및 능동, 수용치료를 기준으로 각각의 방법체계를 확립하였으며, (표 2 Christoph Schwabe, 1999)

최근 들어 독일음악치료학자인 Hans-Helmut Decker-Voigt는 현시점에서 음악치료의 방향을 띠고 있는 배경을 살펴보았습니다.(표 3 Hans-Helmut Decker-Voigt, 2001)


[그림 2] IsabelleFrohne-Hagemann에 의한 음악치료 배경 도표
 


  대화(상담)심리중점

        분석적 음악치료
        게슈탈트 음악치료
        내담자 중심적 음악치료
        역설적 음악치료
        행동치료적 음악치료
        인지 음악치료

  음악심리중점

        음악심리치료

 심리적, 음악적인 과정의 유사중점

        형태학적 음악치료
        유사 음악치료

[표 1] Henk Smeijsters, 1996


그룹 능동음악치료의 방법/
개별 능동음악치료의 방법

악기즉흥연주
그룹노래치료
고전음악에 따른 동작즉흥
무용(춤) 그룹음악치료
자료(그림, 종이, 장난감(레고))에 따른 음악치료 

그룹 수용음악치료의 방법

역동중심적 수용적 그룹음악치료
반응적 그룹음악치료
조절음악치료(그룹)

개별 수용음악치료의 방법

의사소통적 개인음악치료
반응적 개인음악치료
조절음악치료(개인)
음악을 통한 긴장완화훈련법(조절음악훈련법)
비지향적 개인수용음악치료

[표 3] Christoph Schwabe의 음악치료 방법론 체계

 

 현대 음악치료의 방향성을 개괄적이나마 3대 학파에 근본적 배경에 둔 음악치료의 이론적 예제를 한편 살펴보면, 예를들어 다음과 같은 한 리듬의 형태 [X - X - xx - X]가 연주를 통해 이루어진다고 가정하여 각각의 치료 배경에 따라 보여지는 음악치료의 초고를 살펴보면, 의학적 배경에서 본 음악치료 초고는 리듬 [X - X - xx - X]의 형태로 내담자의 연주가 행하여진다고 했을 때, 음악의학자들은  어떻게 내담자의 신체, 즉 물리-생리적인 신체의 반응이 오는지에 관심을 갖게 됩니다. 또한 인간이 보편적으로 보이는 음악의 효과로 인한 신체 물리적, 심리 정신적, 감성적 부분에 접근하여 신체긴장이완과 두려움을 배제 또는 감소를 유도하게 됩니다. 정신분석적 배경에서 본 음악치료 초고에서는 리듬 [X - X - xx - X]의 형태로 즉흥연주 한 내담자에게 질문이 유도됩니다. 이 리듬 형태의 연주를 통해 회고되는 일이난 사건이 관건이 되며 가능하면 어디에서 일어나게 되었는지, 또 상황과 대상자, 또한 감정은 어떤지를 유도하게 됩니다. 즉 오늘....그 당시......그리고 더 나아가 어린 시절에...의식으로 진행됩니다.  

 

 분석적 음악치료사는 내담자의 회고된 사항과 함께 연구해 나가게 되는데, 얼마만큼 내담자자신의 내면적 리듬에 적응하고 있는지, 또는 무리하게 요구되는 외부적이며 사회적으로 부담스러운 덮쳐오는 리듬에 자기 삶의 자신 고유리듬을 잃고 있지는 않은가에 관심을 갖게 됩니다. 인본주의 심리학의 배경에서 본 음악치료 초고는 인본주의 음악치료사와 함께 하는 내담자는 리듬 [X - X - xx - X]의 형태를 연주하거나 듣게 되며 치료적 동반과 함께 질문으로 초대된다. '지금' 이 리듬과 함께 상태가 어떠한지?  '지금'이 리듬의 형태가 당신에게 말하는 것은 무엇인지? '지금' 무엇이 발생되었는지? 어떠한 자유의사가 있으며? 어떠한 정신적인 부담이 있는지?... 내담자는 스스로 리듬의 형태를 연주하고, 감별하며, 치료적 초안을 본질적으로 중요하게 자체적으로 행하게 됩니다. 치료교육이론(행동주의) 배경에서 본 음악치료 초고 행동주의 치료적인 세팅 안에서 내담자는 리듬 [X - X - xx - X]의 형태를 연습 및 반복 훈련 되도록 유도됩니다. 예를 들면 특수학교의 정신지체 장애자들은 이와 함께 집중의 능력을 키우도록 유도되게 됩니다. 행동주의적 음악치료사는 다음과 같은 지령으로 유도 할 수 있습니다. 즉 "우리는 음악과 함께 음악이 보여주는 것처럼 손가락으로 공중의 나만의 공간을 그려봅니다." 이와 같은 음악놀이를 통해서 의도적인 행위의 목적을 정하여 부적절한 행동과 장애를 철회, 저지하고 능력을 계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게 됩니다.